2021.11.18
아루히 니와 방문기
안녕하세요. :)
여의도의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오마카세.
스강신청 장소, 아루히 니와에 다녀왔어요.
🍣
명성에 걸맞는 장소였답니다.
저는 목요일 오후 5시 반 타임에 다녀왔어요.
*운영시간
디너 1부 5시 30분~7시 10분
디너 2부 8시 00분~9시 40분
(점심 없이 디너만 운영합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약간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예약하실 때 캐치테이블 앱에서 매장 공지사항 확인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 방법
매월 10일 오후 5시, 25일 오후 5시
캐치테이블 앱을 이용하여 예약 가능.
예약과 동시에 결제.
자세한 예약 방법은 밑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12.01 - [식도락 리뷰] - 여의도 오마카세 아루히 니와 예약 꿀팁
여의도 오마카세 아루히 니와 예약 꿀팁
안녕하세요. 스강신청이라 불리는 여의도 갓성비 오마카세, 아루히 니와에 다녀왔어요 :) 무려 예약계의 똥손인 제가 스강신청을 성공 했거든요! 히히 그래서 오늘은 간편(?) 버전으로 아루히 니
hotmandooreview.tistory.com
*취소 및 환불 정책
2일 전 취소 100% 환불
1일 전 취소 50% 환불
당일 취소나 노쇼 시 환불 불가.
노키즈존,
주차 가능이지만
협소.
1시간 무료(지상 1층)
찾아가는 법
아루히 니와는 요로케 여의도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요.
지하철 타고 이동하기에 좋습니다.
주류 필수 주문이기도 하고 주차 이용이 용이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셔서 2층으로 올라가시고,
왼쪽으로 가시면 짠!하고 등장하는 니와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10팀 미만 정도만 수용 가능한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매장이라
굉장히 깔끔하고, 포근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편안하게 맞아주시는 셰프님들 덕분에도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옵니다.
2인씩 붙어있고 2인석 사이사이에는 간이막이 쳐져 있었어요.
방역도 충분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온 순서대로 셰프님과 마주보는 좌석부터 안내해주셨어요.
저희는 빨리 간 터라, 셰프님이 준비하시는 걸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
아루히 니와는 주류를 반드시 주문해야합니다.
주류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슬픈 소식이긴 하지만
워낙 본코스가 가성비 훌륭해서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맥주나 기타 주류가 없는 것은 조금 슬펐던..
방문 당시 주류에 다른 종류의 술은 없고 사케만 있었어요.
가격대는 7만원에서 10만원 중반대 안에서 형성되어 있었구요.
친구와 저는 알린이라 고민하다가 사케는 제일 저렴한 친구로 시켰습니다ㅜㅜ
살짝 달달한 맛이 났던 사케!
술을 잘 못하는 저희지만 음식들과 정말 잘 어울려서
한 모금씩 먹으며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했어요.
그렇지만 거의 새것인 상태로 ㅋㅋㅋ 밥을 다 먹어서
안쓰럽게 보시더니 결국 남은 것을 가져가도록 싸주셨답니다.
맛있는 음식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음식이 하나하나 맛있었어요.
평소에 장국 잘 먹지 않는데 니와의 장국은 따뜻하고 음식과 잘 어울려서 계속 손이 갔어요.
전반적으로 3.3이라는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가능하다니 하고 감탄하게 되는 구성이었습니다.
그 중에 특히 맛있었던 음식을 세 가지를 뽑자면
우니 특상품을 쓴다고 저희에게 자랑하신 귀여우신 셰프님 :)
자랑하시고는 제일 마지막에 주신다고 기다리라고 하셔서.. 목빠지게 기다렸던 우니님.
그 기다림을 잊게 하는 맛이었어요.
가지튀김이에요. 이거 엄청 뜨겁고 엄청 맛있었어요.
살짝 달짝지근하고 술안주로 먹기 좋은 맛이랄까?
평소에 가지 좋아하는 저는 배불러서 다 못먹은 게 아쉬웠어요.
감탄하면서 먹었던 금태구이와 안키모.
우와하면서 먹는데 옆테이블에서도 우와하셔서 ㅋㅋㅋ역시! 라고 생각했어요
총평
3.3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어요.
단, 사케를 별도로 구매하셔야 하니 그 점만 유의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접근성도 좋고 셰프님들의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잊지 않고 스강신청에 또 성공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기타 리뷰 > 식도락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클레오(Cleo), 지중해풍 요리 맛집, 연말모임 추천 (0) | 2021.12.03 |
---|---|
<광화문>디라이프스타일키친, 연말모임 추천 맛집 (0) | 2021.12.03 |
<을지로입구, 광화문> 사시미 맛집 '이자카야 아이' (0) | 2021.12.02 |
<을지로 3가> 비 오는 날 쭈꾸미 삼겹살 맛집 '마포쭈꾸미' (0) | 2021.12.01 |
여의도 오마카세 아루히 니와 예약 꿀팁 (0) | 202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