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자 그동안 밀려있던 결혼식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혼인신고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과연, 혼인신고는 어떻게 하는 건지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혼인신고
ㅣ장소
- 시청, 구청, 읍 면 사무소 ( O )
- 주민센터 ( X )
- 온라인 ( X )
우선, 혼인신고는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신고하는 사람의 관할 시청, 구청, 읍 면 사무소에 방문해서 접수해주세요.
주민센터에서는 접수가 불가능하다고해요.
예비 부부가 함께 간다면 각자의 신분증을 소지하시면 되고
혹여 한 명이 방문한다면 상대의 신분증이나 인감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ㅣ준비물
1.가기 전에 갖춰야할 준비물들
각자의 신분증
혼인신고서(장소에 비치/ 민원 24시 출력 가능)
증인 2명 (동행 필요 없음, 사인 필요)
각자의 가족관계증명서(본가, 등록기준지 알기 위함)
각각의 경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예비 부부 + 증인 두 명 동행 = 각자의 신분증
- 예비 부부 + 증인 두 명 미동행 = 각자의 신분증 + 혼인신고서 양식 '증인란' 미리 기입
- 부부 중 한 명 = 부부의 신분증 + 도장 + 혼인신고서 양식 '증인란' 미리 기입 + 상대방 부모님의 등록기준지 알아가기
부부의 가족관계 증명서는 등록기준지와, 본가를 확인하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이 둘은 작성하시는 곳에서 물어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빠른 접수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민원 24시에서 본인의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으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본가란?
OO이씨, OO김씨
라고 부를 때의 OO에 해당하는 내용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등록기준지란?
현재 살고 있는 주소가 아닌, 본적을 대체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증인
- 법적 성인 2명
- 동행할 필요는 없음
- 주민등록번호, 사인 필요
혼인신고에는 두 명의 법적 성인인 증인이 필요합니다.
두 명의 증인과 동행할 필요는 없으나,
증인의 주민등록번호 기재와 함께 증인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구청 직원분께 대신 사인해도 되냐고 물어보면 대답해주기 곤란하다고 하니, 미리 사인을 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ㅣ혼인신고서 작성 방법
당사자의 성명, 본, 출생연월일, 주민등록번호, 등록기준지 등을 기록해야합니다.
한 번 양식을 살펴볼까요?
혼인신고서 양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럼 한 번 작성 방법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1번~7번 (3번, 6번 제외)
1번 : 혼인당사자
2번 : 부모
4번 : 모의 성을 따를 것인지
5번 : 근친혼 여부
7번 : 증인 2명의 정보, 서명/도장
8번 동의자의 경우는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미성년일 경우만 기재합니다.
아래에 양식을 첨부해드리오니,
출력하셔서 작성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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