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름
신라호텔
망고빙수는 신라호텔!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한 번씩 먹으러 가는데요.
여름이 되면 먹고 싶은 빙수, 그 중에서도
달달한 망고가 들어간 망고빙수는 정말 별미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한겨울에도 차가운 음식을 곧잘 먹곤 하지만요 ><
찾아가는 길
약수역이나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갈 수 있어요.
차를 타고 가시면 더욱 접근이 용이합니다.
저는 최근 한 번은 차를 타고 가고, 한 번은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
셔틀이 있어서 괜찮았어요. :)
망고빙수는 신라호텔 1층 더라이브러리에서 판매 중이에요.
신라호텔 정문으로 들어가셔서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더라이브러리가 나와요.
맛있는 음식
이 날은 웨이팅이 있었어요. 거의 한 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ㅎㅎ
같이 간 일행과 산책을 좀 하기도 하고 앉아서 쉬기도 하다가 겨우 들어왔어요.
사람이 가득가득.
창가 자리에 앉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창가자리는 얻지 못했네용 ㅜ ㅜ
코로나 때문인지 한 번 앉은 자리는 다른 자리로
이동할 수 없더라구요!
창가석 앉고 싶으신 분들은 웨이팅할 때 말씀드리면
좀 더 기다리시고 창가석을 받을 수도 있다고해요.
드디어 나온 망고빙수. 64000원 빙수님.
영롱한 자태...★
제주도에서 온 애플망고라고 설명이 쓰여 있어요.
우유 간 얼음 위에 살포시 얹어진 샛노란 망고가 참 맛깔나보이죠?
옆에 곁들이로 나온 것은 팥, 망고 아이스크림, 시럽이에요.
저는 먹다보니 그냥 망고빙수만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팥도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좋은 건 더 크게 한 번.
옆에 망고아이스크림 녹은 거 보이시나요..?
망빙님 앞에 두고 사진 삼매경이었어요 ㅎㅎㅎ
다른 테이블 둘러보니 다들 망고빙수는 꼭 시키시고 다른 메뉴들을 더 시키시거나
아니거나 하셨더라구요!
역시 신라호텔은 망고빙수 먹으러 오는 곳이었다..
망고빙수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망고빙수의 흔적..
저희는 둘이서 갔는데 먹다보니 중간에 배가 불러져서는
안돼 망고를 남겨선 안돼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망고만 주워먹었어요.
사실 배가 불렀기도 했지만
진짜 엄청 추웠어요.
한여름에 달달 떨게 했던 조합
차가운 망고빙수 +
엄청난 냉방의 더라이브러리 ◎▽◎
꼭, 겉옷 하나 챙겨가세요ㅜㅜ!!
결국 저 아이들은 남기고 왔답니다..
감기에 걸리면 큰일나는 요즘이잖아용 흑
총평
생각보다 달지 않고 건강하게 맛있는 신라호텔 망고빙수.
비쥬얼 예쁘고 기분전환하기에 좋아요.
가는 길이 어렵진 않지만 여름에 가시면 웨이팅 한시간 정도는 하시더라구요.
엄총 추우니 겉옷 꼭 챙겨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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